여행(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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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가 여행 13일차
흐리고 비오전에 통가 교회를 다녀옴.지난주 아타타섬 교회보다 훨씬 규모도 있고 컸음. --> 섬 크기나 거주 인원 차이가 있으니 그럴듯.1호실에 있는 패시(Patsy) 할머니가 새를 찾으러 주변을 걷는다고 해서 잠시 같이 찾아봄.패시픽 피존(Pacific pigeon)을 찾았음. 저녁을 땅속오븐으로 조리한 스페셜한 음식을 먹겠다고 예약함. --> 패시 할머니가 먹어보겠냐고 해서 주문함. 결국 저녁에 숙소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함께 먹음. 코코넛 크랩을 쪄서 먹음.심심해서 양주 먹다가 그만 잠들어 버림.
2015.08.12 -
통가 여행 12일차
흐리고 오후에 비전날의 피로 때문에 이날은 숙소에서 그냥 쉬기로 결정.아가와 함께 숙소 앞 바다를 나가서 물장구 치고 조개 껍데기를 주워옴.오후부터 화장실에서 물이 나오지 않음.아마도 저장해둔 빗물을 많이 써서 그런듯.전기도 잠시 나갔지만 다행히 금방 복구됨.결국 물을 로비에서 얻어와 씻고 재움.그래도 아가는 참 잘자네 ㅎ
2015.08.12 -
통가 여행 11일차
맑음.아침 먹고 하이드어웨이 앞 해변을 나가봄.아가를 데리고 놀만한 곳이 좀 있음.바닷물이 발목 혹은 무릎정도임.Rock garden & South 투어를 시작함.Rock garden 입구에서 Lakufa'anga cliff를 구경하고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아치형의 돌다리도 구경함.절벽에서 내려다 보는 바다는 정말 웅장함.자연적으로 만들어진 아치형 다리 역시 멋짐.또다시 자연의 위대함을 보았음.Ha Aluma 해변까지 걸어가는데 아가를 등에 업고 가자니 너무 힘들었음.가는길에 통가 사람들 만나서 야생에서 자라는 귤을 따서 얻어 먹음.근처 농사짓는 사람들의 차를 얻어타고 해변에 도착함.해변에 내려가고자 했으나 해변까지 내려가는 길도 만만치 않아서 포기함.오늘도 느낀거지만 통가사람들은 정말 친절하다.통가의 자..
2015.08.07 -
통가 여행 10일차
맑음.에우아('Eua)를 걸어보기로 함.숙소에서 에우아 항구에 가는 길에 슈퍼마켓을 발견하지 못함.에우아 항구를 지나 우필레이 해변('Ufilei beach)를 걸어감.대략 2시간 걸은듯.우필레이 해변 가는길에 남자 2명이 돼지를 잡아서 굽고 있었고 통가사람 2명이 해변가에서 뭔가를 줍고 있었음.그러나 조금 시간이 지나니 그들도 다 가버려서 우리만 그 큰 해변에 앉아서 놀았음.바닷물이 조금 고여 있는 곳에 아가랑 물놀이함.들리는건 파도 소리와 새들의 지저귀는 소리밖에 없는 정말 태초의 자연 그대로의 해변이었음.하지만 어디든 통가 어디든 마찬가지지만 산호초 때문에 해변에서 수영은 좀 힘들어 보임.돌아오는 길에 에우아 항구를 지나니 갈때는 못봤던 슈퍼마켓과 테이크 아웃 할 수 있는 식당을 보게됨. ㅋㅋㅋ생선..
2015.08.06 -
통가 여행 9일차
흐리다가 맑음.오전에 불안한 마음에 일어나서 결재 여부를 확인하니 잘 되었다고 함.오전 9시에 누쿠알로파에 도착해서 에우아('Eua)로 가는 배 티켓을 구매함.11시에 배가 출발한다는데 2시간을 기다려서 1시에 출발함.얘기를 들어보니 1~2시간 늦는건 기본이라고 함.오는길에 돌고래를 봄.도착해서 하이드어웨이(hideaway)에 도착함.정말 아름다고 조용한 곳임.왜 사람들이 추천하는지 알만함.여기에 있으면 고래를 볼수 있다고 함.내일 뭐를 할지 기대가 됨.
2015.08.05 -
통가 여행 8일차
맑음.마지막 날에 날씨가 너무 좋다.와이프는 아가랑 바닷가에서 놀고 나는 카약을 타봄.카약을 처음 타봤는데 멀리 나가니깐 무섭더라.오후에도 아가랑 모래사장에 가서 노닥노닥.다음날 오전 일찍 나가야 해서 저녁에 정산하려 했더니만 온라인으로 결재한건 리조트 측에서 확인할 수 없다고 함.겨우 리조트 측에서 호텔스 닷컴에 연락해서 입금 여부를 확인하기로 함.
2015.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