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이야기(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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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그냥
집⇔회사 루틴에 새벽 운동을 추가하면서 조금 변화가 생겼다. 단점으로는 점심먹고 급 피곤해. ㅋㅋ요즘 쓰는 헬스장앱. 한달가량 써봤는데 괜찮음.
2024.10.23 -
너무 열심히 살지는 말자
같이 했던 시간이 꽤나 길었던 지인의 부고소식을 들었다. 안그래도 그 주초에 닮은 사람을 봐서 문득 생각이 났었는데... 사인은 과로사. 부양해야 하는 아이들이 꽤 많아서 남들보다 열심히 살긴 했지만 그래도 얼마나 더 멋지게 살려고 미련하게 몸이 망가질 정도로 일 한거야. 페이스북에 있는 고인의 타임라인 속 don't work too hard!!! 라는 문구가 아이러니하다. 자신이 무리하게 일하고 있다는걸 알면서 왜 자신을 챙기지는 못했을까... 우리 너무 열심히 살지는 말자. 그냥 저냥 뭐든지 적당히. 적당히만 하고 행복하게 살자. 하늘로 먼저간 형. 거기선 너무 열심히 하지말고 쉬엄쉬엄해.
2024.04.20 -
Carson 마이크로바이트 60x-120x LED 조명 포켓 현미경
아이들 교육용으로 토이 현미경을 11번가 아마존에서 쿠폰써서 17000원 정도에 샀다. 한손에 딱 잡히는 크기로 작고 가벼우며 AA 건전지 하나로 사용 가능하다. 건전지는 현미경 하단에 LED를 키는 용도로 사용된다. 다 필요 없고 성능 한번 확인해 보자. 저 부분을 봤는데 잉크 도포된 모양이 그대로 보인다. 모직 같은 부분을 봤더니 실이 다 보인다. 가격도 착하고 성능도 준수한게 교육용으로 적합한 것 같다.
2022.09.14 -
생로병사
고통은 어쩔 수 없는 것들을 어쩌려고 할 때 생기는 것이다.
2021.10.08 -
회사도 인연이다.
회사도 인연이다. 현시대가 경쟁사회라 하지만 수년간 우여곡절 동고동락 했던 인연을 한순간에 정리하라는게 말이 되는가. 글과 말로만 들어오던 것이 바로 내 주변의 것이 였다는게 황망하고 마음의 두근거림이 쉬 멈추질 않는다. 힘들고 어렵다고 인연을 소홀히 하면 벌받는다고 배워왔고 지금도 그렇다고 믿고 있다. 서로 양보하고 함께 가는 방법도 있는데 왜 극단적으로 해결 하려고 하는지 아쉽다. 익명으로 글은 이렇게 쓰면서 정작 회사에 직접적으로 말할 용기가 없는게 바로 나구나. 남은 자는 인연들의 원망을 짊어 졌는데 회사에는 이번엔 살려주셔서 감사하다고 해야 하나. 다음번엔 내가 될수도 있으니 어서 어서 알아서 살길 찾으란 기회인가. 너무 오래 한곳에 적을 두고 있었나보다. 술 깬다는 핑계로 집밖으로 나와 동네 ..
2021.03.10 -
모카포트
전자레인지로 우유를 데우고 핫플레이트에 모카포트 올려 커피 뽑아 부어 마시면 사무실 라떼 완성. 씻어둔 모카포트는 핫플레이트 잔열로 말리면 편하다.
2021.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