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H56 간단 사용기

2017. 7. 20. 13:02IT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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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


iOS11에서 볼륨을 최대로 해 놓아도 몇몇 음악 어플리케이션(YT Music, 팟케스트, ...)에서 다음곡 재생 시 볼륨이 작아지는 이슈가 있다. --> 이 문제는 설정 > 음악 > 음량제한에서 볼륨을 최대로 올려 두면 해결된다.




드디어 벼르고 있던 SBH56을 구입했다.

이 제품에 대한 소개는 17년 봄에 발표되었는데, 계속 출시를 안하고 있다가 7월 중순이 되어서야 구매할 수 있었다.


솔직히 요즘 흔한 블루투스 헤드폰 혹은 이어폰을 살 수 있었지만 이 블루투스 리시버(?)를 기다리고 있었던건 5년전 쯤 구입했던 SBH20 때문이다. 

일본 여행을 갔을때 덜컥 구입했었는데, 5년 동안 외출시 안들고 나간적이 거의 없을 정도이다. 블루투스니깐 무선의 장점도 있지만 핸드폰에 이어팟을 직접 연결해서 노래를 들으면 음량이 떨어지는데, SBH20에 연결하면 음량이 증가하는 효과도 있다. 리시버 역할을 하기 때문에 내가 좋아하는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연결해서 사용할 수 도 있다는 장점이 있다.

게다가 멀티포인트를 지원하기 때문에 사무실에서는 핸드폰과 PC를 동시에 페어링을 해서 번갈아 가며 음악 감상을 하곤 했다. 이게 얼마나 편한지는 사용하지 못해본 사람은 모를거다.

SBH56을 받자마자 핸드폰과 연결하고 멀티포인트를 활성화 해서 PC하고도 연결해 두었다.


1. 블루투스 4.2

인디케이터


SBH56은 블루투스 4.2를 지원한다는데, 연결하니 인디케이터의 블루투스 연결 아이콘에 배터리 잔량까지 표시가 되더라. 역시 최신 버전이 좋다.


2. 멀티포인트

장치간의 이동(?)이 너무 자연스러워서 깜짝 놀랐다. SBH20의 경우 핸드폰으로 노래를 듣다가 PC로 유투브를 보려고 하면 핸드폰 노래를 끄고 잠시 있다가 유튜브를 재생해야 노래가 나왔는데 이건 핸드폰의 노래 한곡이 끝나니까 바로 PC의 유투브 소리가 바로 나오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유투브를 정지하면 곧 이어 핸드폰의 노래가 재생된다. 와우!

멀티포인트 활성/비활성화 방법


3. 내장 스피커

이어폰을 꽂는 부분에 조그마한 스피커가 있는데, 이어폰을 연결하면 이어폰으로 소리가 나오고 뽑으면 SBH56 스피커로 소리가 나온다. 스피커로는 모노로 재생되는데, 음량이 크지는 않지만 자전거 타고 다닐때 혼자 듣는 용으로 사용하면 좋을 듯 싶다.


4. 카메라 셔터 버튼

이번 제품에는 카메라 셔터 버튼이 추가되었다. 아이폰하고 연결하면 일반적인 셀카봉처럼 볼륨다운 버튼으로 동작해서 촬영이 된다. 소니 제품이니 안드로이드 제품에서도 잘 동작할거라 예상한다. 나는 사진을 많이 안찍으니 큰 의미는 없을 듯 싶다.


5. 시리, 구글 어시스턴스 음성 검색 기능

카메라 버튼과 볼륨 버튼 사이에 멀티 펑션 버튼이 있는데, 이걸 1초 가량 누르면 시리나 구글 어시스턴스로 음성 검색이 가능하다. 멀티포인트로 연결이 되어 있으면 사용이 안되는것 같다.


6. 외관

크기


SBH20은 500원짜리 동전만한 크기였는데, 이번건 길다. 전작 제품들과 비교해서 어떤지 모르지만, 개인적으로는 LCD가 없기 때문에 지금보다도 더 작았으면 좋았을뻔 했다. 


7. 메뉴얼

userguide_KO_SBH56_3.pdf

whitepaper_EN_SBH56.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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