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오클랜드 교통카드(AT Hop card)

2015. 8. 16. 19:29ㆍ여행

한국의 티머니카드와 같은 전자 교통카드가 오클랜드에도 있다.

그런데 이 카드는 뉴질랜드 전역에서 사용 가능한 것이 아니고 오클랜드내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한국은 이미 전국호환이 되는데... 이게 좀 아쉽더라.

대신 홉카드를 이용하면 현금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 보다 할인이 되니 장기간 오클랜드에 있어야 하는 경우 필수 아이템이라 생각한다.

이 카드는 티머니 카드와 동일하게 카드 단말기에 탈때 가져다 대고 내릴때에도 가져대 대야 한다.

1. AT Hop card(홉카드) 구매

오클랜드 트랜스포트 웹사이트에 가면 홉카드 구매가 가능한 리테일러 목록(at.govt.nz/bus-train-ferry/at-hop-card/at-hop-retailers)이 나온다.

나는 오클랜드 시내 브리토마켓(Britomarket)에서 구매를 했다.

카드 구매시 한장당 $5의 비용이 들며 이후 금액을 충전하면 사용이 가능하다.

2. AT Hop card(홉카드) 온라인 등록

가능하면 위 URL에 접속해서 카드 등록을 해 두자. 그러면 온라인으로 충전도 가능하고 내가 카드로 다녔던 정류장들과 남은 잔액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전산 오류로 인한 잘못된 차감이 있는지 확인하여 환불요청도 할 수 있다.

혹시라도 카드를 잃어버리게 되면 여기서 해당 카드를 사용하지 못하게 막아 버릴수도 있다.

충전을 여기서는 Top up이라고 한다.

홉카드 리테일러에서 충전도 가능하다.

온라인으로 카드를 등록해 두면 온라인으로도 충전이 가능하다.

단, 온라인으로 충전하는 경우 충전이 바로 되지 않더라...

온라인으로 등록을 해 두면 몇몇 정류장에서 무료로 wifi를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1일에 1GB.

안해봐서 모르는데 오클랜드 트랜스포트 홈페이지에 free wifi 가능한 정류장 목록이 나와 있다.

오클랜드 i-site에 가면 프린트 되어 있는 노선도를 무료로 받을 수 있긴 하지만 홈페이지에서 PDF로 받아볼 수도 있다.

스마트폰이나 노트북이 있으면 받아두는 것도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