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9/24 13:36
[잡동사니]
관악역에서 신림동으로 가는 길가에 '쌈도둑'이라는 쌈밥집이 있다.
가면서 요즘 채솟값이 폭등을 해서 고기집에 가도 상추, 깻잎을 더 달라고 해도 못준다고 하는데 어떻게 쌈 재료가 나올라나 걱정을 했다.
다행히 이곳은 야채를 직접 재배해서 제공하는 듯 싶다. 이날 가보니깐 할아버지, 할머니 두분이서 채소를 가꾸고 계셨다.
직접 재배를 할 경우 시장 가격의 영향을 덜 받을테니 당연히 쌈 재료는 괜찮겠구나 싶었다.
이곳은 쌈밥집이다 보니 아예 출입구에 손을 씻고 들어갈 수 있도록 세면장이 구비되어 있다. 참 특이했다.
뽀득 뽀득 손을 닦고 들어가보자.
가장 간단한 제육쌈밥을 시켜보니... 찬은 아주 정갈하게 담겨져 나왔으며 부족한 찬들은 셀프코너에서 얼마든지 리필해서 먹을 수 있었다.
특히 쌈밥집엔 쌈장이 중요한데 이곳은 독특하게 쌈장에 견과류들이 들어 있어서 먹을때 고소한 맛이 났다.
쌈 채소들... 쌈 역시 부족하다 싶으면 언제든 리필이 가능하다. 단, 셀프라는 것!
양은 적당한편. 제육쌈밥 1인분에 가격은 7,000원.
불행하게도 교통편이 마땅한게 없다. 자차를 이용하는 것이 제일 좋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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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석수1동 | 쌈도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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